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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림초,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 실시“학교를 물들인 분홍빛 약속, 학교폭력 NO”

상호 존중, 상호책임으로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및 실천 다짐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5.21 16:32




용인 고림초,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 실시“학교를 물들인 분홍빛 약속, 학교폭력 NO”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 고림초등학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핑크 셔츠 데이’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겁게 배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함양과 전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핑크색 의상을 비롯해 머리띠, 가방, 필통 등 다양한 분홍색 소품을 착용하고 참여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연대의 마음을 표현했다.

점심시간에는 5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학교폭력 예방 다짐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캠페인이 이어졌다.

또한, 핑크 셔츠 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달콤한 핑크 사탕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험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한 교육도 실시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폭력 예방 다짐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톡’을 직접 제작하며 일상 속에서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학생자치회는 학년별 참여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을 관리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핑크색 소품을 맞춰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다짐을 외치니 축제 같아서 정말 즐거웠다”며 “직접 만든 스마트톡을 볼 때마다 오늘 했던 다짐을 기억하고 친구들을 더 아끼고 배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경자 교장은 “이번 핑크 셔츠 데이 캠페인이 학생들에게는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학교 공동체에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인성 중심의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상호 존중, 상호 책임을 가지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으며 학교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