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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도서관, 올여름 어린이 위한 ‘생생한 세계문화 체험의 장’ 마련

문체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 6월부터 본격 운영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5.22 14:06




광명시 하안도서관, 올여름 어린이 위한 ‘생생한 세계문화 체험의 장’ 마련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다문화 강좌·뮤지컬 공연·박물관 탐방 연계한 ‘통합형 프로그램’짜임새 구성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올여름 어린이들을 위해 생생한 세계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하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문화 이주민이 늘어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 상호 문화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서관을 기반으로 다문화 이해·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하안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다문화 강좌, 뮤지컬 공연, 박물관 탐방을 연계한 통합형 프로그램 ‘세계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

‘세계문화 탐험대’는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화 다양성 공감을 넓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다문화 이해 강좌인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에게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제공한다.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 러시아,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몽골 등 8개국을 주제로 문화와 생활 모습을 배운다.

전통 의상·놀이 체험, 만들기 활동도 함께한다.

특히 결혼이민자 등 이주민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자국 문화와 생생한 생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7월 25일에는 강좌 참여 어린이를 비롯해 5세 이상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문화 인식개선 공연 ‘내 친구 번개야’를 연다.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를 겪은 강아지 ‘번개’ 가 용기와 배려로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뮤지컬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7월 30일에는 강좌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문화 체험 탐방 ‘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탐험’을 떠난다.

참가자들은 서울에 있는 세계문화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뮤지엄 김치간을 방문해 세계 여러 나라 의상·공예품·생활문화를 살핀다.

아울러 한국 전통문화와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통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다문화 인식개선 공연 ‘내 친구 번개야’는 강좌 참여자 외에 일반 시민도 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 8일부터 시작한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