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고독·고립가구 돌봄 고도화 (구미시 제공)
[금요저널] 구미시가 인공지능 기반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 고독·고립 위험가구 안전관리에 나선다.
AI 가 안부 확인을 넘어 건강 상태와 생활 변화까지 실시 간으로 살피는 구미형 스마트 복지안전망이 본격 가동된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AI 안부확인과 모바일 앱 기반 상시 모니터링, 24시간 통합관제·현장출동 체계를 결합한 구미 AI 온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국비 2천만원을 포함한 총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상은 상시 안부확인이 필요한 고립 위험가구 350여 세대다.
구미 AI 온케어는 지난해까지 운영된 구미 AI 살피미 사업을 확대·고도화한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주 1회 AI 안부전화를 통해 위기 징후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AI 안부전화와 모바일 앱을 연계해 대상자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의료기록과 처방 정보를 연계해 매월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보유 질환과 정기 진료 여부, 처방약 소진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휴대전화 움직임, 전화·문자 사용 여부, 앱 이용, 휴대전화 충전 상태 등 생활반응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24시간 통합관제 시스템과 현장 출동 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고립 위험가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방 중심의 복지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반복적인 안부확인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복지 담당 인력은 현장 상담과 사례관리 등 대면 복지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AI 온케어는 고립 위험가구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며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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