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읍 주민자치회,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최

주민참여예산으로 전통 식문화 체험…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높여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6.29 07:16




홍성읍 주민자치회,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최 (홍성군 제공)



[금요저널] 홍성군 홍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홍성읍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26년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전통 장 담그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에 따라 고춧가루와 메줏가루 등 재료를 배합해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전통 장류 제조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전통 장 문화의 의미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 식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고추장은 참가자들에게 제공돼 각 가정에서 숙성한 뒤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성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4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 고추장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9월 추석을 앞두고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하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하는 등 올해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낙홍 홍성읍 주민자치회장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