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고양온돌’의 일환으로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이음’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온돌-공간이음 사업은 어르신이 평소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고양시 주거복지 특화사업이다.
시는이 사업을 통해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 내 낙상 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6월,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6월 초 해당 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한 결과 화장실의 미끄러운 타일이 문제가 됐었다.
이에 화장실 등 곳곳에 튼튼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했다.
사업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그동안 집 안인데도 넘어질까 무서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화장실을 가고 거실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시는 ‘공간이음’ 사업을 통해 단순히 시설을 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시공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 각 가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전 설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어르신들의 상태에 맞춰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울 수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공간이음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온돌’를 통해 건강관리, 일상돌봄, 주거복지 등 3개 분야에서 5개의 특화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