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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제38회 서울시 농아인 한마음체육대회 참석, 농아인 위한 4년 의정활동 성과와 비전 제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30 09:12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38회 서울시 농아인 한마음체육대회 참석, 농아인 위한 4년 의정활동 성과와 비전 제시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38회 서울시 농아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1500여명의 농아인 참가자들과 고요하지만 그 어느 체육대회보다도 힘찬 함성이 메아리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기 만료를 앞둔 문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이 자리는 정치인이 아닌, 그간 서울시 농아인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함께해 온 가족의 마음으로 찾았다”며 깊은 유대감을 표했다.

문 의원은 지난 4년간 농아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핵심 의정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기초수어교육 보편화 :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해 서울시 내 경찰, 소방, 보건 등 필수 공공 분야 공무원들이 기초 수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 마련 △ 예산 집행 효율화 : 서울시 내 수어통역센터 예산과 농아인쉼터 예산을 일원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정 집행 유도 이어 문 의원은 향후 과제로 수어통역사의 처우 개선을 강하게 피력했다.

문 의원은 “농아인의 귀와 입이 되어주는 수어통역사들이 준공무원에 준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임금이 추가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4년간의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문 의원의 축사가 끝나자, 현장에 모인 1500여명의 농아인들은 손을 흔드는 ‘고요한 함성’ 으로 화답하며 행사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임기를 마치는 문 의원은 “앞으로의 4년은 더욱 공부하고 연구하는 시간으로 다녀오도록 하겠다”며 결코 낙선의 슬픔을 강조하지 않았으며 서울시농아인협회는 문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적으로 농아인을 위한 정책 마련과 연구를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