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제2빙상장 개장… 추경호 시장 “대구 빙상 재도약의 출발점”

국제규격 아이스링크 갖춘 복합 빙상시설… 선수 육성 기반 확충 사계절 내내 누리는 생활체육 공간… 대구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기대

2026.07.31 15:01




대구제2빙상장 개장… 추경호 시장 “대구 빙상 재도약의 출발점”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시는 7월 31일 오후 2시 동구 각산동에 위치한 대구제2빙상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은 부족했던 지역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선수 육성과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대구 빙상이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대식 국회의원,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우성진 동구청장, 이재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김상윤 대구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정태 대구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빙상 선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대구는 김소희·진선유·안상미 등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빙상을 이끌어온 ‘빙상의 도시’였다.

그러나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1995년 개장한 대구실내빙상장의 시설 노후화와 훈련공간 부족으로 오랜 침체를 겪어 왔다.

대구제2빙상장은 지역 빙상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훈련공간이자 시민 누구나 사계절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쇼트트랙과 피겨, 아이스하키 등 지역 빙상 종목의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대구제2빙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998㎡ 규모로 국제규격 아이스링크 1면과 200여 석의 관람석, 스케이트 대여실, 용품점, 물품보관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빙상시설이다.

시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착공했으며 올해 3월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빙상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선수 훈련 시간과 일반 시민 이용 시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시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기 휴관일은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안전헬멧은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제2빙상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실내빙상장은 공사와 빙질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재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빙상장과 대구제2빙상장이 함께 운영되면 선수 육성과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하반기 대시민 공모를 통해 대구 동계스포츠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대구제2빙상장의 새로운 명칭도 선정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제2빙상장은 부족했던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보완하고 침체기를 겪어온 대구 빙상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대구를 빛낼 빙상 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키우고 시민 누구나 사계절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