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극지 탐구 오픈랩’ 운영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8.10 11:18




인천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극지 탐구 오픈랩’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과 14일 극지연구소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폴라오픈랩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11교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 극지 탐구 오픈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극지 생물과 빙하, 해양, 운석 등을 탐구하며 극지 환경 변화와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후 위기 대응 역량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동아리별로 △북극식물의 생존 전략 △얼음 결합 단백질의 특성 △지의류와 극지 미세조류 △운석의 편광현미경 관찰 △극지 바다 플랑크톤 △빙하코어 시추 과정 등 8개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탐구한다.

각 프로그램은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강의와 실험·실습, 극지연구소 견학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의 탐구 과정을 경험하고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극지 생물과 빙하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기후변화가 먼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환경과 과학 분야 진로를 더 깊이 탐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솔교사 중 한 명은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극지 연구 주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는 과정이 학생들의 탐구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며 “생태전환교육을 교실 밖 연구 현장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