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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6년 세종 인문학 특강 ‘기술과학 편’ 성료

한글 기계화부터 조선의 과학기술, 과학의 양면성까지… 통섭적 강연으로 시민 호응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8 10:46




여주시, 2026년 세종 인문학 특강 ‘기술과학 편’ 성료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세종도서관 여민홀에서 ‘2026년 세종 인문학 특강’'기술과학 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세종대왕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종 인문학 특강’은 2023년 '문학 편'을 시작으로 올해 '기술과학 편'까지 매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세종도서관의 대표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18일 전북대학교 김태호 교수가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글과 타자기의 발전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과 문자·문화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한글과 디지털 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번째 강연은 7월 16일 S H 민태기 부사장이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에도 최신 과학기술을 배우고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고자 했던 우리 과학자와 지식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조명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은 8월 13일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가 '과학의 양면성에 대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성과 사회적 문제를 살펴보며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과 책임 있는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통섭형 특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폭넓은 시각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