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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7년째… 돌봄 전문성 높인다

2020년 전국 최초 도입해 21개 기관 인증 건강관리사 127명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제공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9 07:01




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7년째… 돌봄 전문성 높인다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0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7년째 운영 중인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가 올해 교육 과정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며 산모와 신생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는 구가 자체 개발한 교육과 평가를 통해 건강관리사의 전문성을 인증하고 인증된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에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산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건강관리사를 체계적으로 양성·관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 현재 지역 내 21개 기관에서 127명의 인증 건강관리사가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1년 이상 또는 1000시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인증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 30시간을 이수하고 평가시험 60점 이상을 달성하면 인증 건강관리사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고 인증을 받은 건강관리사는 돌봄서비스 제공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기존에 인증을 받은 건강관리사는 매년 보수교육 4시간과 고객응대·안전교육 2시간을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올해 기본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신규 건강관리사 28명을 대상으로 총 22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기본교육 과정은 ‘공감과 힐링’을 테마로 한 실무 중심 강좌로 구성해 건강관리사의 정서적 회복과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창의·공감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행정·실무 △신생아·산모 돌봄 교육에 더해 △사례 기반 의사소통 △스트레스 관리 △아동학대 예방 △고객응대 등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다빈도 안전사고 사례 및 대응법 △건강관리사의 역할 등 현장 적용 중심의 과정도 포함됐다.

이러한 구의 체계적인 관리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에 대한 서비스 이용자와 참여 건강관리사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 14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증 건강관리사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3.9%로 나타났고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건강관리사의 만족도도 평균 97.5%다.

한 건강관리사는 “서초구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전문성과 소명의식이 한층 높아져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일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만의 차별화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통해 건강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