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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 151억 규모 천마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1 11:03




인천광역시 서해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해구는 ‘천마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마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약 3225㎡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51억 800만원을 투입해 온동네 다문화 이음센터, 주민교육지원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90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주차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서해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온 관심과 협력이 더해진 성과다.

서해구는 지난해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8월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방비 지원을 결정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구의원은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천마초등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천마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126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이 43명으로 34%를 차지하는 등 다문화 교육·돌봄 수요가 높은 학교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 적응, 방과후 돌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교육·돌봄 공간을 마련한다.

교육부 국정과제 연계사업인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기능을 반영한 ‘온동네 다문화 이음센터’ 가 계획했고 이를 통해 국비 지원비율 10%p 가산을 적용받았다.

학교 내 돌봄·교육 공간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 함으로써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성장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의 한국어 예비학교와 연계해 입국 초기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및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90면을 조성한다.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불법주차가 발생하는 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와 주차장의 차량·보행 동선을 분리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서해구는 올해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4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8년 3월 공사를 시작하고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천마초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조성해 교육과 돌봄, 문화, 주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지역 국회의원과 구의원, 천마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등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천마초등학교의 높은 다문화 학생 비율을 고려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돌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