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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문화재단, 버려진 것에서 찾은 새로움.청라블루노바홀 전시 ‘The Closing circle’ 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5 11:54




서해구문화재단, 버려진 것에서 찾은 새로움.. (서해구 제공)



[금요저널] 서해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2026년 지역전시활성화 사업 ‘The Closing Circle’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The Closing Circle: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은 20세기의 대표적인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베리 커머너가 1971년에 발표한 동명의 저서 The Closing Circle 에서 가져왔다.

여기서 ‘Circle’은 자연 생태계의 순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순환의 고리를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예술적 변형과 재구성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의 가치를 탐색한다.

전시는 △다시 발견된 것들 △변형과 전환 △이어지는 순환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다시 발견된 것들’에서는 버려진 재료를 수집하고 관찰하며 그 안에 숨겨진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소개한다.

‘변형과 전환’에서는 재료가 해체·가공되어 새로운 물성과 기능, 조형적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지막 ‘이어지는 순환’에서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인간과 자연, 생산과 소비, 폐기와 재생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예술적으로 제안한다.

전시의 메시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 ‘조각의 정원’은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잔여 소재를 활용해 생활 오브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원의 순환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9월 19일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재료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해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