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남구가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개막에 맞춰 도산공원과 청담·압구정 일대 갤러리, 미술관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무대로 연결하는 '2026 강남아트'를 개최한다.
낮에는 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도산공원과 청담의 갤러리를 오가며 전시와 공연, 미식까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도산공원이 하루 동안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강남아트살롱'축제의 중심은 9월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이다.
이날 도산공원은 평소의 도심 속 녹지에서 빛과 미디어 아트,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 예술공간으로 변신한다.
공원 정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 뒤 산책로를 따라 디지털 작품을 감상하고 숲속 공연과 브랜드 체험, 먹거리를 차례로 즐기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산책로 위에는 한국의 보자기와 한지를 모티프로 한 백색 캐노피를 설치해 공원 전체에 하나의 예술적 분위기를 입힌다.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이 캐노피를 비추고 산책로에는 대형 디지털 화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정문 환영 공간과 푸드트럭, 디지털 갤러리, 라이브 공연, 전통주 등 음료 체험, 뷰티 브랜드 공간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져 방문객이 공원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여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꾸민다.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구독자 229만명의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와 깜짝 게스트가 무대에 올라 도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현장에서는 바샤커피와 한비노, 서울장수, 모에브 등 브랜드 체험과 시음·시식 프로그램,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한다.
밤 10시까지 갤러리 투어 청담나잇·'더 파인드 서울'같은 날 청담·압구정 일대에서는 '청담나잇'이 이어진다.
송은, 스페이스776, 지갤러리, 포스코미술관, 한솥아트스페이스 등 26개 갤러리와 미술관이 밤 10시까지 문을 열고 도슨트 투어와 아티스트 토크, 전시 오프닝, 공연, 음료 리셉션 등 각 공간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오후 5시부터 주요 갤러리를 잇는 무료 아트 셔틀버스도 운행해 갤러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산공원과 청담나잇 곳곳에서는 세계적인 영국 작가 라이언 갠더의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작가의 코인 작품을 보물찾기처럼 발견해 직접 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시작해 스페인 카세레스와 일본 오카야마를 거쳐 서울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TheFindSeoul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이 발견한 동전을 공유할 수 있다.
49개 갤러리 돌며 작품 보고 선물도 스탬프 투어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사·압구정·청담·논현·삼성 등 강남 전역 49개 갤러리와 미술관을 잇는 '갤러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과 뷰티·건강 제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1층 종합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할인과 한솥 아트스페이스 현장 이벤트 등 갤러리 주변 상점과 연계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키아프·프리즈를 보기 위해 강남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이 전시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도산공원과 청담·압구정 거리, 갤러리를 걸으며 강남의 예술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