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도립대, 학생과 기업 ‘미래이음’ 현실로…산학인재 연결

미래이음박람회 성료…30여개 기업 참여, 학생들과 진로·채용 현장 소통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26 09:34




충남도립대, 학생과 기업 ‘미래이음’ 현실로…산학인재 연결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과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하며 교육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산학협력의 폭을 넓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학생과 기업, 대학이 함께한 ‘2026년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이음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을 만나고 진로를 찾고 취업으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대학에서의 배움이 산업현장과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과 기업 간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25개 기업 부스와 대학 학과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관심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상담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기업 역시 학생들과 직접 만나 전공과 관심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과 산업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의미는 학생의 전공과 기업의 인력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했다는 점이다.

대학은 단순한 기업·학과 홍보를 넘어 학생에게는 다양한 진로와 취업의 가능성을,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과 홍보부스에서는 교육과정과 입학정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계약학과를 비롯한 대학의 전공교육과 기업의 직무·채용을 함께 소개해 고교생에게는 전공과 진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학생에게는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은 이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나눈 직무와 인재 수요에 대한 의견을 향후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취업지원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교육에 담고 대학에서 키운 인재를 다시 산업현장과 연결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규 총장은 “청년에게는 기회가 필요하고 기업에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 둘을 잇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오늘 이곳에서 이뤄진 한 번의 만남과 대화가 누군가에게는 진로와 일자리가 되고 기업에는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서의 배움이 교실에서 끝나지 않고 일자리로 이어지고 그 일자리가 한 사람의 꿈과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과 사람, 배움과 일자리, 오늘의 가능성을 내일의 미래로 잇는 대학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