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부산메세나협회 후원으로 ‘2026 아비뇽 페스티벌’ 국외연수 추진 (부산광역시 남구 제공)
[금요저널] 부산문화회관은 부산메세나협회의 기부 지원을 통해 선발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14일까지 2026년 아비뇽 페스티벌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문화시장에 대한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 및 선진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감해 기관의 콘텐츠 경쟁력과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대상지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은 올해 창설 8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가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되고 한국 관련 작품 9편이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한국 문화예술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어 부산메세나협회에서 추천했다.
연수 참가자는 아비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도시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축제 운영 방식과 예술가·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예술 생태계를 심도 있게 살펴봤다.
아울러 마르세유와 니스 지역의 주요 문화시설을 탐방해, 역사적 공간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극대화한 전시 및 공간 연출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부산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와 선진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야와 전문성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한국 문화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아비뇽 페스티벌을 직접 경험한 만큼, 이번 연수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영감이 향후 공연·전시 기획과 국제교류 역량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