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군소음 피해보상금 11억 7천800만원 확정…31일까지 지급

비행장·사격장 인근 3,876명 대상…거주 일수 및 사격일수 비례 차등 산정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6 12:21




포항시, 군소음 피해보상금 11억 7천800만원 확정…31일까지 지급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는 포항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 3876명에게 총 11억 7800만원의 군소음 피해보상금을 오는 31일까지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포항비행장 인근과 군사격장 인근 거주 주민이다.

보상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올해 초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포항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876명을 확정했다.

보상금은 소음영향도에 따라 제1종, 제2종, 제3종으로 구분된다.

비행장 인근 거주자는 거주 일수에, 사격장 인근 주민은 실제 월별 사격일수에 비례해 지급액을 산정한다.

다만 전입 시기나 직장 위치 등 법적 감액 기준에 따라 개인별 지급액은 다를 수 있다.

이번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5년의 소멸시효 기간 내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2월 보상금 접수 기간을 활용하면 된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군 소음으로 장기간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보상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소음대책지역 재지정 소음영향도 조사에 시민들의 실제 피해 상황이 정확히 반영되어 보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