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립박물관 소장 ‘상선 송회영 신도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남양주시립박물관 소장 유물인 ‘상선 송회영 신도비’ 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선 송회영 신도비’는 조선 후기 내시였던 송회영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송회영은 1810년 15세의 나이로 장번내관이 돼 궁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841년에는 종2품 상선에 올랐으며 이후 왕실 제례와 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최종적으로는 종1품 숭록대부의 품계에까지 올랐다.
신도비는 일반적으로 종2품 이상의 고위 관직자에게 세우던 비석이다.
특히 현존하는 내시 신도비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내시의 사회적 지위와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2023년부터 문화유산 지정을 목표로 송회영 관련 각종 사료를 다시 정리하고 신도비의 미술사적 가치와 인물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조선 후기 내시의 사회적 지위와 위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며 “앞으로도 소장 유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새로운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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