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군포시 시청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가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춰 향후 5년간의 공직자 인재 육성 방안을 담은 ‘민선 9기 군포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시민의 삶에 변화를 만드는, 성장하는 군포인재’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구호인 ‘빠르고 확실한 변화, 시민 중심 군포’ 와 연계해 △시민을 보는 ‘공감인재’△변화를 만드는 ‘실행인재’△내일을 준비하는 ‘전문인재’△함께 해결하는 ‘협업인재’등 4가지 공직자 인재상을 구체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일괄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급별 요구 역할에 맞춘 ‘단계별 교육 체계’를 도입한 점이다.
신규 및 9급은 조직적응과 기본실무, 8급은 직무 전문성과 업무개선, 7급은 정책 기획과 문제해결, 6급은 리더십과 조직관리, 5급 이상은 전략적 사고와 정책 결정 역량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직원들이 현재 직급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다음 경력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리자 세대교체에 대비한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향후 5년간 예상되는 대규모 정년퇴직에 대비해, 신임 팀장과 팀장 예정자를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직원 코칭, 성과 관리, 세대 간 소통, 갈등 관리 등을 다루는 ‘6급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신규 공무원 교육은 기존의 단순 기관소개를 넘어 실무 중심의 ‘온보딩’과정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공직 가치와 군포시정, 공문서 작성, 예산·회계·법제, 민원 응대, 조직문화, 선배 공무원 멘토링 등을 포함해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적응과 기본 행정 실무 역량 확보를 돕는다.
아울러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전 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도 확대한다.
AI 기본 이해와 윤리, 자료 검색·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정책 기획과 아이디어 발굴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개인정보·보안 등 안전한 AI 활용 교육도 병행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역량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수준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변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앞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직급별 교육과 자체 기획 교육을 구체화하고 교육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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