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30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노사 간 교섭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 최종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고양시에서는 명성, 서울여객, 백마운수 등 3개 업체의 29개 노선, 346대 운행 중단이 예상된다.
시는 마을버스 78개 노선 289대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188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고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를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한 대체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대체수송 구간은 △대화역~DMC역 △대화역~킨텍스역~합정역 △주엽역~화정역 △내유동~구파발역 △향동지구~DMC역 등이다.
이와 함께 내유동~능곡역 구간 대체 운행, 고양동 지역 마을버스 증차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법인택시업계와 협조해 출퇴근 시간대 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GTX-A, 서해선 등 철도 환승을 유도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대시민홍보를 최대한 실시해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민이 이동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안내기, 버스정류소 안내문 등을 활용해 파업 진행 상황과 운행 중단 노선,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업이 시작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요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에 직원을 배치해 대체노선과 대체수송차량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가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30일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출발 전 버스 운행 여부와 대체 교통수단을 확인하시고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