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웃고 뛰는 화합의 장… ‘제4회 I see 흥~ 나는 운동회’ 마쳐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제4회 I see 흥~ 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여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운동회는 모집 인원 250명을 훌쩍 넘어 35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판 뒤집기’, ‘지구를 넘겨라’, ‘하늘 높이 슛’, ‘폭탄 던지기’, ‘바람 막는 특공대’등 다양한 단체 경기에 참여하며 팀원들과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승패를 넘어 함께 즐기는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경기 중간에는 이벤트 게임과 선물 증정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과 협동을 통해 서로의 도전과 성취를 함께 나눴다.
시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참여를 위해 장애 특성과 이동지원 필요 정도를 고려한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
휠체어 및 이동보조기구 이용자를 위한 이동 동선과 좌석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으며 네오 SNC는 교통약자 이동차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은애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운동회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운동회는 장애인 가족과 복지시설·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특성과 편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