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 조사료 안정 생산·공급에 1천70억

제조·운송·장비·유통시설 등 기반 조성…축산농가 경영 안정 기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6.19 08:10




전남도, 조사료 안정 생산·공급에 1천70억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룟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안정적 생산·공급 사업에 국비 357억원 등 총 1천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조사료 재배 면적은 6만ha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원 퇴·액비 32억원 가공유통시설 39억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입모중 파종 12억원 품질관리 7억 5천만원 등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3개 사업에 1천 70억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는 6만ha에서 생산한 100만 톤의 조사료 제조비를 자가소비용과 유통판매용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자가소비용은 1ha당 동계는 114만원, 하계는 221만원을 지원한다.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등급에 따라 1ha당 동계 86만 4천 원에서 259만 2천 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전략작물직불금 1ha당 430만원을 지원하고 수확에 필요한 사일리지 제조비 등으로 1ha당 221만원 지원한다.

조사료 기계·장비사업을 통해 조사료 재배·수확에 필요한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를 일반단지는 수확 면적 20ha 기준 1억 5천만원, 전문단지는 70ha 기준 3억원 등 조사료경영체에 142억원을 지원한다.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선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담양축협, 고흥명품화사업단의 가공시설에 30억원, 유통센터 시설에 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평축협엔 국비 54억원을 포함한 180억원을 지원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 448ha를 추가 지정받아 총 1만 6천400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에 국비 보조금을 일반지역보다 10∼20% 상향해 일괄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겨울·봄 가뭄과 수확기 잦은 비로 동계 사료작물이 지난해 수준으로 생산돼 조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최대한 확대하고 이용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