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선 자치구가 지정한 총 83곳의 ‘안전 숙소’에 대한 객실료를 지원한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린다.
기존에는 냉방기 수리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냉방기 교체 및 구매비는 물론 정수기 설치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약 43억원을 자치구에 교부할 계획. 아울러 시 복지·재난부서 자치구가 무더위 대피공간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추고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쉼터별 관리책임자 지정하고 이용장소와 시간을 120을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안내표지판과 현판 등에 부착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셋째, 노숙인·어르신·쪽방주민 등 폭염취약 시민에 대한 대상별 돌봄 활동도 강화한다.
정기적인 안전 여부와 안부확인 체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대상을 응급구호반을 운영해 노숙인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보호시설도 운영한다.
생수 등 생필품 지급, 이동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엔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주변에 쿨링포그도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3만 8천여명에겐 생활지원사가 1~2일 한번씩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 10개 조도 하루 2회 순찰을 비롯해 매일 방문간호도 실시한다.
수요조사 후 쪽방 에어컨 설치도 지원 예정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에 취약한 최중증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여름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재가 장애인의 안전 여부는 상시 확인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와 온열질환 의료비를 지원한다.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시 발주공사장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자가진단표와 자각증상 점검표를 하루 2회 이상 작성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하고 폭염특보에 따른 폭염영향예보제를 활용해, 상황별 노동자 안전과 보호조치를 강화한다.
관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2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휴게·편의시설 설치, 폭염특보 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린다.
5월 말 현재 서울 시내 설치시설은 횡단보도 그늘막 3,547개, 스마트쉼터·쿨링포그·그늘목 등 총 5,080개소. 6~7월 중 횡단보도 그늘막 322개, 스마트쉼터 9개 등 약 391개 폭염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486개의 그늘막 보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지하철 유출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를 13개소 운영하고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1,973㎞에 물청소차 18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 일 2~3회 물청소를 확대·실시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도 선제적으로 실시해 수도·전력·가스 등 생활 필수 에너지를 중단없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쪽방주민,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