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취약계층 복지용 현미 지원, 수혜자 호응 속 순항

전체 공급량 11% 현미로 신청하며 수요 확인돼…5월까지 추진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4.03 10:20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 중인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 이 수혜자들의 건강식단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며 긍정적인 받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양곡 지원이 백미 위주로 이뤄졌던 것에서 벗어나, 건강에 좋은 현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대전시 서구 중구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오는 5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특히 현미는 백미보다 섭취량이 적고 장기 보관 시 산패나 변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10 포장에서 5 소포장으로 개선해 공급하고 있다.

시범사업 중간 점검 결과, 전체 공급량의 약 11%가 현미로 신청되며 건강식단에 대한 수혜자들의 수요가 확인됐다.

시는 운영 성과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해 향후 본 사업의 전국 확대 및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복지용 현미 공급은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 행정”이라며 “남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대상자는 현미 10 백미 5 현미 5 혼합 백미 10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