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일에 맞춰 서초구 치매안심센터 내에 '건강장수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강장수센터는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가 분산 제공돼 발생하는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과정에서의 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통합돌봄 거점 공간으로 운영된다.
퇴원환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지원한다.
센터에서는 돌봄통합지원 대상자 중 장기요양 1~3등급자와 퇴원환자 등 의료요구도가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3개월간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며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맞춤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치위생사가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은 물론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에게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해 일상 속 구강건강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7일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입 체조 교육이 특히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돌봄 연결망도 강화한다.
퇴원 시점부터 필요한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를 사전에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예방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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