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다도면, 교통사고 없는 안전마을 조성 시동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보다 안전한 지역 교통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 다도면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남 도내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총 8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다도면은 확보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산간 지역 사고 다발 구간과 위험 도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급커브 및 급경사 구간을 중심으로 미끄럼 방지 노면 포장, 태양광 소형 경광등 설치, 도로 유도시설 확충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망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위험 구간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다도면은 공모 준비 과정에서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단원들이 현장 실사와 논의를 통해 실효성 높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지 일대는 산악지형 특성상 급커브가 많고 동절기 결빙과 야간 시인성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나주호 둘레길과 불회사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안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유설희 다도면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안전한 다도면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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