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는 오는 4월 18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열리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인문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만의 고유한 언어와 선비정신, 전통문화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영주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2개의 인문강연과 전통 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연은 안주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맡아 ‘일상어로 풀어내는 영주’를 주제로 문을 연다.
영주 사투리와 옛 한글 편지 속 일상어에 담긴 영주의 정서와 소통의 가치를 살펴보고 제민루와 유의들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한방 담수회 편집위원이 ‘영주의 선비와 후예들’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영주의 주요 역사 유적과 인물을 중심으로 선비정신의 본질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한편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체험 시간에는 이인규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퇴계가 사랑한 부용향 향낭 만들기’ 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사용한 전통 향인 ‘부용향’체험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로 사전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의 언어와 선비정신, 전통 향 문화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문강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는 ‘선비한의원·선비한약방’을 운영해 맥 짚기 체험, 체질 상담, 부용향 향낭·영양경단 만들기 등 전통 한의학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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