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 한 송이에서 시작되는 변화…하남시, 독거노인 일상에 온기 더해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속 새싹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 중 건강취약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집에서 식물을 직접 키우며 하루의 변화를 느끼고 우울감 완화와 삶의 활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물만으로 키울 수 있는 튤립 구근 수경재배 세트가 제공된다.
별도의 관리 부담 없이 꽃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안정감을 느끼고 소소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까지 병행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사와 수면 등 하루 생활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행동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필요 시 추가 상담을 연계해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힐링 티세트도 함께 제공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숙면을 돕는 등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독거노인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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