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에 선정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개 선정 지역 중 하나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의료기관 과밀화를 완화하고 소아 환자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중심의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육성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처인구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 기흥구 ‘강남병원’과 ‘용인아이들병원’, 수지구 ‘하늘빛어린이병원’등 총 4곳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지구 ‘수지도담소아청소년과의원’ 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5곳으로 확대됐다.
수지구는 소아 인구 규모에 비해 응급실을 갖춘 의료기관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사업 필요성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증 소아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환자 분산에 도움이 되고 보호자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 진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