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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왕산초, AI로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처인3지구 온동네 초등돌봄 협의체 가동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 생태계 구축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4.20 13:33




용인교육지원청·왕산초, AI로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처인3지구 온동네 초등돌봄 협의체 가동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왕산초등학교는 20일 지역 내 25개 돌봄 관계 기관이 참여한 ‘제1차 현장단위 온동네 초등돌봄 교육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자리는 특정 기관에 쏠린 돌봄 대기 수요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분석에 따르면, 현재 처인3지구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을 초과해 운영 중인 반면, 일부 센터와 학교에는 여유 공간이 존재하고 있어 기관 간의 ‘연결’ 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원 매칭 플랫폼인‘AREA-LINK'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시스템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기관별 가용 공간 △강사 인력풀 △대기 학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회의록을 분석과 매칭을 자동화해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연결 사례도 도출됐다.

왕산초등학교는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공간 공유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방학 중에는 교육지원청 사업과 연계한 원데이 클래스 시범 운영에도 뜻을 모았다.

왕산초등학교 임화섭 교장은 “단절된 돌봄에서 연결된 생태계로 나아가는 이번 시도가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A.R.E.A-LINK 플랫폼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돌봄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