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개최… 탐구하는 교사 문화 본격화

용인 수업탐구공동체 컨퍼런스와 연계해 수업·평가 나눔의 장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5.21 11:09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을 담아 2026 상반기 용인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업을 담아’는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일상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용인교육지원청의 자체 교육 브랜드다.

공동 연구와 교사 간 협력적 성장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춰 ‘2026 용인 수업탐구공동체 컨퍼런스’ 와 연계해 전년 대비 규모와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됐다.

현장에는 용인 관내 23개 팀의 수업탐구공동체 연구회원들과 현장 교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발적인 교육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인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대주제로 삼았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강조하고 있는 ‘경기 논술형 평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수업 구성, 평가까지 이어지는 통합 설계 실천 사례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는 학교급 및 교과별 특성에 따라 분과를 나누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하는 수업’△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념 기반 탐구 수업’△도 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하이러닝 기반 논술형 평가’등이 다뤄졌다.

참여 교사들은 단순히 우수 사례를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과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교실에서 겪는 교수학습 상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청 관계자는 “단방향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서로의 실천 경험을 성찰하고 토론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실천한 연구 결과물이 교실 안으로 다시 선순환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개선과 평가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