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산시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방선거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일정을 접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우선 시민 이동 동선에 맞춘 홍보를 강화한다.
시내버스 202대와 버스정보시스템, BIS, 128개소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투표 참여 음성홍보를 실시하고 주요 장소 CCTV 461개소에서도 음성 안내를 병행한다.
남매지, 중산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에서도 투표 참여 안내방송을 송출해 시민 접점을 넓힌다.
전광판 홍보도 확대한다.
시정 홍보 전광판과 사설 전광판, 주차장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선거일과 사전투표 일정을 집중 안내하고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투표 안내 영상과 카드뉴스도 배포한다.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에도 투표참여 안내 멘트를 적용해 선거 종료 시까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선거 일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 맞춤형 홍보도 추진한다.
생애 최초 유권자를 대상으로 학교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투표 참여 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지방선거 관심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도형 부시장은 최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사전투표 및 선거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또 관내 주요 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학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금융 기관장을 만나 소속 직원과 조합원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기업인협의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 대상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주민 밀착형 홍보도 병행된다.
공동주택과 마을 방송 시스템, 공용 차량 안내방송을 활용하고 읍면동 유관 단체와 연계해 홍보물 전달과 지역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상권에서도 자발적인 참여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투표확인증이나 투표 인증사진, 손등 투표도장 등을 제시하면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평우방·옥산동골목형상점가, 대한미용사회 경산시지부를 통해 현재까지 120여 개 업소가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기간에 맞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생활 매체를 통해 선거 일정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