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지사협,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동시에 ‘맞춤형 건강 물품 지원’ 시행

건강 취약 1인 가구 대상···맞춤형 의료기 지원 및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29 10:07




선학동 지사협,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동시에 ‘맞춤형 건강 물품 지원’ 시행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건강 취약 가구 중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저소득 건강 취약 가구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직 공무원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영양이 부족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복지와 보건의 융합형 돌봄’ 이다.

대상자에게는 혈압계 등 맞춤형 의료기기와 영양 보충식을 지원하고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 상담과 올바른 의료기 사용법 및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추가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생필품 지원이나 단발성 안부 확인에서 벗어나, 보건 의료 전문가의 건강관리를 매개로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미자 협의체 위원장은 “만성질환과 영양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가장 취약하다”며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선학동장은 “보건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외로움과 소외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