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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도 최초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출범… 안전관리 강화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29 18:31

 

[화성시가 경기도 지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1기 화성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본격 운영한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과 관계자 및 감리단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운영하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화성시는 29일 시청에서 ‘제1기 화성특례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화성시 시민감리단은 경기도민감리단과 천안시민감리단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구축됐으며, 경기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이번 시민감리단은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감리단은 안전관리 4명, 토목시공 4명, 도로 3명, 건축시공 3명, 수자원 2명, 기계·전기·통신·소방 분야 각 1명 등 총 20명의 실무형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주요 역할은 ▲시공·품질·안전관리 상태 점검 및 기술지도 ▲공사현장의 위법·부당 업무처리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검토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설행정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기술지도를 수행한다.

올해 20여 건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시민감리단 운영의 근거를 담은 조례안도 마련했다.

조례는 시와 소속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가운데 총사업비 30억원 이상 사업과 중대한 사고·민원이 발생한 공사 등에 적용된다.

윤성진 시장 권한대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