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 서구, ‘2026년 상반기 집수리 무상교육’ 성료 주민이 직접 주거환경 가꾼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1 10:06




인천 서구, ‘2026년 상반기 집수리 무상교육’ 성료 주민이 직접 주거환경 가꾼다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가좌동 마을주택종합관리소에서 진행한 ‘셀프 집수리 무상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집 서로돌봄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을 손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내 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집까지 돌보며 마을 전체의 주거환경을 함께 개선하자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본반에 더해 심화반을 새로 만들었다.

그동안 공구 사용법과 이론 위주로 진행되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배·방수 등 전문가 수준의 실습 중심으로 과정을 꾸려 수강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수료자들은 교육에서 익힌 기술을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수전·조명·도어락·방충망 교체 같은 간단한 집수리를 돕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서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집수리 무상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는 주민들이 배운 기술을 자기 집에만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로 이어가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배움이 실천으로 다시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야말로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주거환경을 가꾸는 가장 단단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교육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