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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 대비 선제 대응체계 가동

사전 예찰과 친환경 중심 방제로 주민 불편 최소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1 10:18




연수구,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 대비 선제 대응체계 가동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연수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도권 일대에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러브버그’는 독성이나 공격성이 없고 유기물 분해와 수분 매개에 도움을 주는 익충이지만, 대량 발생 시 보행 불편과 혐오감 등을 유발해 생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연수구의 경우 관련 민원이 2024년 11건에서 2025년 90건으로 급증했으며 계양·부평 등 북부 산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환경보전과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계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발생 전 단계에서는 산림과 공원, 녹지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집중 예찰 활동을 하고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공동주택 등을 활용해 주민 안내를 한다.

‘러브버그’ 대발생 시에는 기존 해충퇴치기 137대를 활용해 성충 개체수 저감에 나서는 등 민원 대응과 친환경 방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주택가와 상가, 산림 등 민원 발생 지역 중심으로 살수 방식의 친환경 방제를 하고 끈끈이 롤트랩 등 물리적 방제 기기를 한시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 이후에는 도로 청소와 사체 처리, 민원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향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협업을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사전 예찰과 친환경 중심 방제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발생 현황과 민원 사례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