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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동주택 인근 노후 옹벽 안전점검 후 관리대책 마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2 09:45




인천 서구, 공동주택 인근 노후 옹벽 안전점검 후 관리대책 마련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최근 인천대로 방음벽 철거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노후 옹벽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시 모니터링과 보수·보강을 골자로 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후속조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5월 22일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석남동 신광1차아파트·청우캐스빌 인근 옹벽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구간별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옹벽은 비탈면이 무너지지 않도록 흙을 받쳐 주는 벽으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 관리가 중요한 시설이다.

점검 결과, 두 단지의 옹벽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 지속적인 관찰과 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돼, 서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곧바로 착수했다.

관찰이 필요한 구간에 계측기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속히 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보수·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구는 해당 옹벽과 인접한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인 인천종합건설본부에 공사 기간 중 옹벽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인천시와 도로 시공사가 설치한 자동계측시스템을 통해서 관리되고 있다.

김종진 도시주택국장은 “점검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대책으로 옮기고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사항만큼은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선제적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구청장 권한대행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안전 취약 분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