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구역에 AI 자동소화장치 도입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준공 예정인 신봉도서관과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 AI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AI 자동소화장치는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화재와 이상 온도를 24시간 실시 간으로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장치가 자동으로 화재 지점으로 이동해 소화포를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이 장치는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차단하고 유독가스와 화염 확산을 막아 주변 차량과 시설물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소화수 주입 시 소화포가 간이 수조 역할을 해 차량 냉각과 배터리 열폭주 차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사업비 1억 3200만원을 투입해 신봉도서관과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 AI 자동소화장치를 우선 설치한다.
신봉도서관에는 전기차 충전면 2면을 보호하는 AI 자동소화장치 1세트가 설치되며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는 전기차 충전면 4면을 보호할 수 있는 2세트가 설치된다.
시는 신규 공공건축물에 AI 자동소화장치를 우선 도입한 뒤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첨단 화재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