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학회의에는 우리나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자들을 비롯한 각국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뱀장어 자원관리 연구 결과 발표, 각국의 보존 조치에 관한 상호 자문, 극동산 뱀장어 유전자 식별 기술 공유 등을 거쳐 제5차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2026년도 민물장어 통계 분석, 보존관리를 위한 각국 정책 검토, 제21차 CITES 당사국총회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작년 11월에 열린 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에서 전체 민물장어 종의 CITES 부속서 Ⅱ 등재를 막은 성과도이 협의회를 통해 과학적 논거들을 마련하고 인접 국가와 협력해 공동 대응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민물장어 양식업계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보장하고 우리 국민이 앞으로도 민물장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민물장어와 관련된 국제적 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입장을 함께하는 국가들과의 협력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실뱀장어는 국내 내수면 양식산업의 핵심 자원인 만큼 CITES 부속서 Ⅱ 재등재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며 “업계, 전문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실뱀장어 입식량 할당제도 도입, 인공종자 개발연구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