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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동, 고립 가구 발굴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원예치료 사업 ‘마음 정원 가꾸기’ 첫걸음

식물을 매개로 주민 소통 확대…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맞춤형복지사업 추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1 14:25




오학동, 고립 가구 발굴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원예치료 사업 ‘마음 정원 가꾸기’ 첫걸음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시 오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현암6통 경로당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마음 정원 가꾸기’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학동 맞춤형복지팀과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이웃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된 현암6통은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역으로 주민 간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오학동은 해당 경로당을 연속성 프로그램 운영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1회기 프로그램 ‘마당의 흙놀이’에서는 어린 시절 마당과 정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식물과 관련된 기억을 함께 나누고 점토와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작품을 만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으로 진행될 2~4회기에서는 정원 만들기, 생명의 순환 이해, 삶의 회복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학동장 김병선은 “식물을 함께 가꾸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이웃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