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 제품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나물콩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해찬’과 ‘아람’품종의 지역적응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나물콩 가공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생산된 원료를 실제 가공까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계 수확에 적합한 ‘해찬’과 ‘아람’을 논 재배 환경에서 실증해 이천 지역에서 가공용 원료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시는 재배 실증과 함께 콩나물 재배기를 활용해 품종별 가공 특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회당 600㎏ 규모의 콩나물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적응 실증과 가공적성 검토 결과를 실제 생산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돼 있다.
시는 향후 지역적응성과 가공적성이 확인된 나물콩을 활용해 원료 생산부터 가공·상품화까지 연계하고 콩나물 재배 시설을 활용한 지역 내 생산·판매 모델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산가공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공에 적합한 원료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물콩의 지역적응 실증과 가공적성 검토, 생산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천에서 생산한 원료가 가공과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형 생산·가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