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 “차량기지는 남양주에 왔는데 주민 불편까지 남겨선 안 돼” 진접선 증편 강력 촉구

이대한 의원, 김병주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진접선 감편 철회 촉구 집회 참석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5 16:32




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 “차량기지는 남양주에 왔는데 주민 불편까지 남겨선 안 돼” 진접선 증편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은 지난 8월 22일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차량기지 일원에서 진접선 운행 감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한 데 이어 차량기지 주변 금곡리 주민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 안전과 주민 보상·지원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대한 의원과 김병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승기 의원, 김창식 의원, 남양주시의회 최문광·손정자·김수연 의원, 금곡리 이장과 진접차량기지 대책위원장, 지역 주민들 이 함께 참석해 진접선 감편 문제와 차량기지 주변 주민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불거진 진접선 운행 감축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동시에, 진접차량기지가 본격 운영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안전 우려와 생활 불편, 보상 문제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라 진접선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왕복 158회에서 150회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했다.

차량기지가 창동에서 진접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진접역과 차량기지 간 입·출고 운행이 사라진 데 따른 조정이었다.

그러나 이미 배차간격이 긴 진접선의 운행 횟수까지 줄어들 경우 남양주시민의 출퇴근과 일상적인 이동 불편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병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진접선 운행 감축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감편 계획을 철회하고 늦어도 오는 10월 1일까지 기존 왕복 158회 수준으로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양주시와 관계기관은 내년 상반기 왕복 170회 수준으로 운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대한 의원은 “진접차량기지를 남양주가 받아들인 것은 단순히 철도시설 하나가 이전한 문제가 아니다”며 “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부담을 감수하는 남양주시민에게 열차 감편이라는 또 다른 불편까지 돌아온다면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편 계획 철회는 주민과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낸 결과”며 “현행 158회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수요와 시민들이 체감하는 배차간격을 살펴 진접선 증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곡리 주민들은 차량기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설 안전관리는 물론 소음과 교통,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차량기지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요구사항과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대한 의원은 “이번 진접선 감편 철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 진접선 증편을 통해 남양주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한편 차량기지를 품고 살아가는 금곡리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보상 문제까지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