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까닥하면 어디론가 쉬지 않고 달려가도 환희歡喜에 찬 아쉬움이 남는 부끄러운 설움 매번 기적奇跡같이 당신과 함께 흔들리면 뒤로하고 틈틈이 달음박질하듯 바쁘게 살았던 외길 인생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은 실바람처럼 불어와 생각生覺이 틀려도 시간時間이 없었어
[그 사람] < 수필가/시인김성대> 까닥하면 어디론가 쉬지 않고 달려가도 환희歡喜에 찬 아쉬움이 남는 부끄러운 설움 매번 기적奇跡같이 당신과 함께 흔들리면 뒤로하고 틈틈이 달음박질하듯 바쁘게 살았던 외길 인생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은 실바람처럼 불어와 생각生覺이
[사는 게] 살아왔던 날 뒤돌아보니 숨이 막히는 힘듦 외로운 싸움에 밤새워 비었던 마음 박장대소拍掌大笑도 있을 때도 있고 울어야할 때 있더라 우연偶然보다는 필연必然으로 만났던 우리 띄엄띄엄 휴식[休息이 필요必要없어 가출家出 되어가는 영혼靈魂에 늘 서럽더라 꽁꽁 얼었던
[부모] 홀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지난날을 회상回想하니 화끈화끈하게 펼쳐지는 그림 같았던 내 젊음 다 어디로 갔을까 장막(帳幕)에 가려져 웃음이 보이지 않을 때도 끝없이 펼쳐지리라 했던 꿈같았던 희망이 점점 무너져 종착지(終着地)를 향해 속절
[인생을 짓다] 시인/박덕례 나의 시간은 전설이고 그 길은 역사의 길이다 샛길을 걸을 때도 울퉁불퉁 비탈길을 걸을 때도 힘겨워하지 않으려 했으니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보면 지나온 여정에 성찰과 사색이 각인된 길 저마다의 인생이 다르듯 그 가는 길의 발걸음도 각각의 사
[소낙비] 수필가/시인/김성대 팽팽하던 작은 1초의 순간에 좋은 생각을 가득 채워 품은 사람은 평생平生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찔큼찔큼 내리던 빗방울이 폭우暴雨가 되어 쏟아져 요동搖動치는 소낙비에 애먼 사람의 피해被害가 없었으면 합니다 인생은 정처定處 없이 떠돌아다니는
[단말마] 오늘 또 꼿꼿하게 정들어 가는 날이면 터덜터덜 걸어가도 까막눈에 가려졌던 어제를 밝혀주는 열정熱情 내 손을 덥석 잡아 주는 당신 대문에 여보 아이 좋아라 하루가 즐거웠네요 뒷마당에 놓인 고무대야에 찰랑찰랑 채웠을 때도 잃어버린 초라한 나를 붙잡고 한밤중에도
[장맛비] {수필가/시인/김성대} 지금까지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던 삶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느릿느릿 오솔길 같은 긴 통로를 천천히 걸어가야겠다 세월이 머물러 오염汚染되지 않고 하염없이 흘러가는 뭉게구름처럼 나도 너도 뒤따라가며 숨겨졌던 뻑뻑했던 마음 술렁술렁 떠나가는 애
[부모] 홀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지난날을 회상回想하니 화끈화끈하게 펼쳐지는 그림 같았던 내 젊음 다 어디로 갔을까 장막帳幕에 가려져 웃음이 보이지 않을 때도 끝없이 펼쳐지리라 했던 꿈같았던 희망이 점점 무너져 종착지終着地를 향해 속절없이 마
[노정길{老程路}] < 수필가/시인/김성대> 능숙能熟한 눈길로 푸석거리면서 중년中年이 훨씬 지나 세상을 보았던 날부터 숙성熟成되는 젊음이 썰렁하게 식어가는 하루가 맨날 두렵지만 또다시 마구 설레게 합니다 보석寶石 같은 세월 가득 담았던 즐거움 지나왔던 길보다 익숙한
[땀방울] 한숨을 쉬는 가슴앓이에 지쳐버린 설움 어떻게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틈만 나면 시원시원한 바람 바람이 불어와 폭염暴炎에 방울방울 맺힌 땀방울은 고통苦痛의 결합체結合體 젖은 손수건으로 닦아 식혀주면 갈 곳이 없어 외롭다던 그 말을 귓속으로 전해주고
[너에게] 수필가/시인/김성대 당신은 악착齷齪같이 곁에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하니 나는 든든하다 오늘도 부글부글 끓는 절규絶叫 쉽지 않게 쏟아내 막힌 틈새도 철벽鐵壁같이 잘 짜인 각본脚本대로 사는 인생 아쉽게 흘러가는 예고豫告 없는 기다림 때론 멀게 때론
[기억] 오늘도 웃지 못하고 뚝딱뚝딱 익숙하지 못했던 길 그냥 가보자 뜬구름 같이 세월이 흐를수록 네가 더 보고 싶었어 파고드는 절절한 사랑으로 굳었던 마음을 녹여 널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하겠어 숨길 수 없었던 그리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저녁노을 속에 빛추
[ 자랑스러운 내 친구] 시인/홍건석 친구야! 오월의 하늘을 보아라 오월은 라일락 나풀나풀 하얀빛이 감돈다 친구야! 영혼의 나래치는 소리를 들어라 삶과 죽음도 한조각 구름 되어 방황하고 짝 잃은 부엉이 구슬피 울고 운다 친구야! 오월의 가슴을 열어라 오월의 가슴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