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은 지난 26일 구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와 공간 활용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사토 운동장 개선, 노후 냉난방기 교체, 급식실 등 일부 시설에 남아 있는 석면 문제, 외벽 공사 중 안전 확보 등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마사토 운동장의 경우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교실까지 유입되고 우천 시 배수 문제로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는 등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및 트랙 설치 필요성이 건의됐다.
또한 급식실 등 일부 공간에 남아 있는 미제거 석면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학교 측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방학 기간을 활용한 신속한 제거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석면 문제와 운동장 환경 개선 등은 학생 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후 냉난방기 교체 기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내용연수 14년 기준으로 인해 실제로는 잦은 고장과 수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현장의 사용 여건과 유지관리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획일적인 기준은 오히려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학교 현실을 고려한 탄력적인 교체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학교 외벽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주 의원은 청취한 의견에 대해"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은 곧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여자고등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 여고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다양한 진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은주 의원은 그간 구리여고를 포함한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