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적십자병원, 2026년 다문화가정 아동 건강검진 지원사업 실시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영주적십자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누구나진료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교육지원청과 연계·협력해 영주시 관내 초·중·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정 아동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누구나진료센터는 2025년 9월 개소해 다문화가정, 외국인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년 4월 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은 성장기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
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검사를 포함해 혈액검사, 신장 및 간 기능검사, 췌장검사, 지질검사, 당뇨검사, 소변검사, 갑상선검사, 염증검사, 전해질검사, 비타민 검사, 영상촬영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흉부 X-ray 및 손 촬영 등 영상검사를 포함해 성장 및 질환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 및 연계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강우림 과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 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의료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을 받아 2024년에는 영주권 자활근로자 82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2025년 취약계층 대상 전립선암 검진과 다문화·외국인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신규 배분금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병원으로서 희망진료센터 등 의료비 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영주권내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평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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