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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일초, “어흥 호랑이가 나타났다” 유·초이음교육으로 학교 적응력 신장

5월 19일, 유치원-초등저학년 전통놀이극 참여 행사 개최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5.19 12:08




전통놀이극을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한일초등학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극 참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호랑이가’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판소리 형식으로 재해석한 국악놀이극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 덕분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판소리 추임새를 따라 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선배들이 유치원 동생들에게 추임새를 가르쳐주고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동생들을 다독여주는 등 따뜻한 선후배 관계 속에서 성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한 유치원생은 “처음에는 학교 강당이 낯설어 떨렸는데, 형들과 함께 놀아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동생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 추임새도 크게 넣고 박수도 열심히 쳤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용인한일초등학교 김의태 교장은 “유·초 이음교육의 핵심은 유치원에서의 놀이 중심 배움이 초등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를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터전’ 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초 교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한일초등학교는 향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연계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