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미추홀구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양가족이 없어 외롭게 생신을 맞이하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지원 사업’을 새롭게 기획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관내 제물포여자중학교, 주안남초등학교, 주안남어린이집, 하이얀어린이집 학생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직접 모은 수익금을 기부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정성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자원으로 환원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종교기관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관내 영천교회는 어르신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아낼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덕분에 어르신들이 특별한 날의 기쁨을 사진으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됐다.
허신 위원장은 “가족의 빈자리로 생신날 더 큰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이 되어드리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기부금과 영천교회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되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학교, 어린이집, 종교기관 등 온 마을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주안8동만의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번 신규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