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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각장애인 학습권 보장… 수어통역활동가 양성 박차

21일 ‘수어통역활동가 고급과정’ 수료식… 실무 능력 갖춘 전문 인력 7명 배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5.21 14:13




광명시, 청각장애인 학습권 보장… 수어통역활동가 양성 박차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각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수어통역활동가 양성 고급과정’ 수료식을 열고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수어통역활동가 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각장애인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수어통역 활동가를 기르고자 마련한 심화 교육 과정이다.

중급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상황별 수어 표현, 실제 통역 상황을 반영한 토론 및 시나리오 연습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수강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수강생 7명 전원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율 100%’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고급과정은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연계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 기간 중 수강생 4명이 실제 청각장애인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강좌에 수어통역 활동가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청각장애인 학습자 의사소통과 학습 참여를 지원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실제 통역 상황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연습과 현장 활동으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학습 참여를 지원하는 수어통역 활동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수어통역 활동가는 청각장애인 학습 참여와 소통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양성과 현장 연계로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환경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급과정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체 학습모임을 구성해 계속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오는 9~10월에는 청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평생학습 강좌 2개 과정에 수어통역 활동가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