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복숭아밭서 구슬땀…구미 여성리더들, 농촌에 힘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5명, 옥성면 복숭아 농가 찾아 일손돕기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5.25 09:03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25명과 함께 옥성면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복숭아 봉지 씌우기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과일의 외관 품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작업이다.

장시간 반복되는 작업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편이지만, 참여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작업을 이어갔다.

김형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6개 단체, 83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사업, 저출생 극복사업, 지역 봉사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