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즐거움으로 1,000권 완주 이끌어내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에서 117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이번 117번째 완독의 주인공은 책과 함께 꾸준히 독서 습관을 쌓아가며 1000권 읽기를 완주한 이재희 어린이다.
도서관은 완독을 기념해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축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희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터널’을 꼽았다.
책 속 주인공인 오빠와 여동생은 만날 때마다 다투지만, 터널 속에 들어간 오빠가 나오지 않자 여동생이 용기를 내어 오빠를 찾으러 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도 오빠와 사이좋을 때도 있고 다툴 때도 있지만, 오빠가 자신을 챙겨주고 귀여워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는 “책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고 아이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꾸러미로 대출하지 않았다면 접근하지 않았을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세천책 달성이라는 성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이가 책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완독하는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0~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 읽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가족과 마음을 나누며 성장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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