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폭우 뒤 진흙탕 속에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5.28 09:33




폭우 뒤 진흙탕 속에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고령군 제공)



[금요저널] 고령군 우곡면과 군 환경과·건설과·축산정책과 직원 20여명은 우곡면 대곡리에 위치한 한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작업은 전날 관내에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마늘밭이 심하게 질어져 여느 때보다 열악한 작업 환경이었지만, 직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수확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제때 수확을 마치지 못해 애타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4개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지난 주부터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올해 마늘 수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면사무소 직원들과 군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마늘을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를 진행한 우곡면 관계자는 “전날 내린 폭우로 땅이 많이 질어져 직원들이 작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려울 때 현장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